p.271~292 [구독의 가계부는 미래형이다] 어제은 왠지 아프고 피곤하여 안타깝게도 독서를 많이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신 차리고 다시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저 짧은 분량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구독 경제가 어떻게 돈이 되는지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 1. 구독의 손익계산서 무슨 일을 하든 회계는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비영리기업일지라도 말이죠. 그래서 회계 부정은 그 어떤 부정보다 사악하며 징벌도 가장 가혹합니다. 그런데 구독 경제는 회계의 핵심인 손익계산서가 기존의 것에 비해 좀 다릅니다. 기존의 경제는 제품을 만들어 쌓아 놓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과거형이죠. 반면 구독은 미래형입니다. 회원들의 구독료가 얼마나 들어올지를 예측해야 합니다. 2. 연간 반복 수익 ARR 구독 경제의 가..
p.210~269 [설득과 혁신이 어려운 이유] 나의 서비스와 제품을 좋아하는 1000명의 팬들이 있다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업이나 제품을 팔아보았다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 있는 내용은 현실과 맞지 않고, 나의 환경가 다르다고 하면서 쓸모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전화를 하고 더 많이 방문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질을 무시한 양은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습니다. 오히려 몸만 상할 뿐이죠. - 1. 마음에 남기 여러분은 여행 가기 전에 무엇을 챙기나요? 아마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돈이 아닌가요? 돈이 있어야 비행기를 타고 숙소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행자 중에는 땡전 한 푼 없이 딸랑 가방 하나만 매고 세상을 여행하..
p.420 ~ 473 (완독) 드디어 마지막 차시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교육은 로버트 솔로 선생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이분은 솔로 잔차, 솔로의 역설로 유명하신 분인데요. 또한 족집게 강의와 명쾌한 해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워라벨을 잘 유지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이 선생님은 저성장 시대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를 설명해주었습니다. 1. 솔로의 역설 과거의 경제학에서는 노동과 자본을 투자하면 경제가 성장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커피를 좋아한다고 해서 매일 2,3잔 먹던 것을 10잔씩 먹으면 질리듯이 투입 성과도 한계가 있지요. 이것을 솔로 잔차라고 합니다. 컴퓨터를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루었지만 왜 과거처럼 성장하지 않는지를 설명한 것이 바로 솔로의 역설입니다. 2. 투명한 ..
p.230~273 오늘 경제 선생님은 조지프 슘페터라는 재밌는 이름을 가지신 분입니다.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수치가 난무하는 일반적인 경제학자와 달리 이분은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혁신하는 기업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하는데, 자기 계발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수업입니다. ---- 1.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혁신은 다른 말로 '창조적 파괴'라고 합니다. 과거 핸드폰 시장을 100년 넘게 독점하던 노키아는 애플의 한 방에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애플로 언젠가는 무너질지도 모르죠. 이런 창조적 파괴의 개념을 만드신 분이 바로 슘페터 선생님입니다. 2. 한국의 성장 기적 친혁신적인 나라라고 하면 한국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한강의 기적을 잘 설명해주는 것이 바로 슘페터식 경제 개념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