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4~87 첫 번째 교수님은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입니다. 정부가 경제에 개입하는 것을 무척 싫어하시죠. 당시 사회는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습니다. 지금도 디지털과 서비스로 변화하는 전환기인데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 스미스의 방임주의 과거 제조업의 시절 선진국은 폭풍성장을 하였습니다. 전쟁으로 항상 총과 무기는 부족했고, 공장에서 만드는 모든 공산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였죠. 그래서 제일 큰 공장을 짓는 것이 장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애덤 스미스의 수요과 공급 곡선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법칙은 현대에도 유효하다고 합니다. 절대 시장을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하죠. 2. 테네시주의 혁신 4차 산업의 유명 이벤트 중 하나가 미국..
식상하지 않은 창의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우리 사장님이 그랬어요~) 창의성과 혁신을 외치며 솔개와 같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든 솔개는 닳아 무뎌진 부리와 발톱을 바위에 부딪쳐 깨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시 부리와 발톱이 날카롭게 새로 재생되어 새로 태어난다고 하죠. 이처럼 우리도 이런 혁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저렇게 하지도 않거니와 저려면 굶어 죽습니다. 어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고 세뇌 교육하는 사장님 나빠요. 창의성은 일정한 방법으로 나타는 것이 아닙니다. '인원 10명을 모아놓으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5개가 나온다'는 식의 법칙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많은 기업들은 이런 창의성에 대한 법칙과 원칙을 규정하려 합니다. 이..
p.176~350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새끼 때는 연약합니다. 천진난만 심바로 릴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평범하기 그지없었죠. 하지만 라피키가 영혼을 일깨워주자 진짜 사자가 되었죠.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혁신적이고 위대한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연약하고 묵살되기 쉽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발굴하고 육성하느냐가 생사의 기준이 갈립니다. 창발적 속성 우선 알아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창발성이라는 개념이죠. 사전을 찾아보면 '남이 하지 않은 것을 처음으로 발견하는 것'이라는 창작과 유사한 의미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단체 행동이라는 의미와 가깝습니다. 개개인의 속성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것이죠. 출근길 교통체증은 차 하나하나 연구한다고 그 원인을 밝혀낼 수 없는 ..
AI에 관한 책은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AI의 기술을 설명하는 책,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책,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책 등등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양질의 서적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성격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일종의 경고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혁신'하고 있습니까? 3차 산업혁명의 대명사가 '컴퓨터'라면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는 '빅 데이터'입니다. 첫째도 데이터, 둘째도 데이터, 셋째도 데이터인 시대죠. 그래서 대기업들은 엄청난 서버를 구축해서 고객들의 데이터를 열심히 모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기업들이 이렇게 AI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AI를 효과적으로 내제 화한 기업은 전체 기업 중 단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