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행의 동반자 : 이웃을 생각하자 어릴 적 재밌게 보았던 에는 '모두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모두를 위해'라는 유명한 구호가 나옵니다. 이 말처럼 한 명의 개인과 전체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로 모여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만큼 나 혼자만이 아닌 주변 사람들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 4-1. 독특하게, 조화롭게 - 사람들과 서로 부딪치면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시너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경쟁이 아닌 상생과 공생을 생각할 때, 사람의 가치를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개성'입니다. 이 개성이야 말로 내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개성이 제각각이면 서로 합의가 되지 않아 싸울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멘..
3. 여행의 과정 : 나를 잊자 시간과 생명은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점점 줄어드는 가장 귀중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그 귀한 자산을 함부로 쓰는 것은 무척이나 아까운 일입니다. 때문에 요즘은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나 자신한테 집중해서 살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됩니다. - 3-1. 집중과 몰입 - 무언가에 초집중하는 것을 '몰입'이라고 합니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을 '무의 자연'이라고 한다면, 몰입은 '물아일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몰입이라고 하니 예전에 재밌는 재목으로 유행을 탄 책이 하나 생각납니다. 바로 혜암 스님이 쓰신 라는 책입니다. 인자하신 미소로 참으로 엄한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도 몰입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집중하고 집중해서 나 자..
2. 여행의 시작 : 우리는 같은 생명체 여행의 시작은 '생명'이라는 말에서 시작합니다. 좀 엉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같은 생명체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기에 공기처럼 평소 그 가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생명을 접할 기회가 있나요? 애완동물이나 작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생명을 느낄 수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어릴 적에 새끼 고양이를 키우면서 같은 생명체의 공감대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 2-1. 새삼스럽게 생명 - 과거에는 치열한 경쟁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약육강식이라는 인간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무시무시한 시스템은 옆사람을 친구가 아닌 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피 터지는 경쟁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1. 여행의 목적 : 자기 자신을 알자 불교 용어 중 '화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누구인지 내면 깊숙한 곳에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자신의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화두가 필요합니다. 설령 '아무것도 하기 싶지 않다'는 것도 그 나름의 목표가 된다고 할 수 있지요. 그냥 걸어가는 것과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삶이 긴 여행이라고 하면 화두는 목적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한테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를 찾는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 1-1. 본질적인 나 - 단순히 나 자신을 바로 아는 일이란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살면서 종종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