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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53~297

[ 모든 행동의 원작자 ]

한 때 자유의지는 있는가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모든 범죄 행동은 범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셈이죠.

때문에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자유의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 내 행동의 어디까지 책임을 지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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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 결정권

위기의 순간 누구는 영웅이 되고 다른 누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의 결정으로 인해 하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귀찮고 피곤하다고 자버리는 것도, 미래를 생각해서 열공하는 것도 나의 결정에 달렸죠.

어떻게 하면 나의 선택과 결정을 분명하게 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자신의 최종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내가 반복한 행동을 더 자주 하게 될 확률이 크다는 의미죠.

 

누구나 최고의 결정, 최선의 행동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위해 귀찮고 게을러지려 할 때 그 순간을 제대로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죠.

내가 선택한 행동이 과연 정당한지 평가하고 생각해보는 것이죠.

좋은 결정과 행동이 쌓일수록 나는 더 좋은 결정을 내릴 확률이 높아질 테니까요.

 

 

2. 문화의 의도

변화는 외부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접하는 모든 것은 변화의 씨앗이 되죠.

그리고 외부의 변화 중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문화입니다. 

문화는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무서운 부분이 있지요.

예를 들면 현대의 테러리스트나 과거의 십자군 같이요.

 

문화는 그 안의 사람들한테 일종의 기준과 가치를 부과합니다.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 한다거나, 상대 집단을 경계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같이 극단적인 경우까지는 아니지만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도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3. 본성과 질병

인간의 본성, 진정한 나의 모습. 이런 말은 스스로를 자주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본성은 쉽게 변질되고 망각한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정신이 고통받을 때,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들 때입니다.

저자는 이런 것을 '질병'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짜증이 일어나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고 결국 분노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겨도 주변 사람들의 축하가 없으면 왠지 서운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 어느 정도는 중독되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의 정신 상태를 구별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분노, 짜증, 질투, 모멸, 혐오 등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감정일 뿐이지 나의 본성과 본질이 아닙니다. 

자신의 선한 본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나의 감정을 잘 알 필요가 있죠.

때문에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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