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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4~212

[ 수화 해보실래요? ]

손으로 말을 한다는 것은 처음 들었을 때 생소합니다. 

종종 뉴스에서 수화를 볼 때면 과연 저런 동작으로 의사소통이 되는지 신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화도 엄연한 언어이며 일반 언어보다 더 고차원적이라고 합니다.

언제 한번 수화를 배워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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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듣지 못하는 섬, 칠마크

미국의 한 작은 섬인 칠마크 지역은 청각 장애인이 무척 많았습니다.

고립된 지역에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한 것이었죠.

 

재밌는 점은 이 지역 사람들은 말과 수화를 혼용해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한 번은 서로 말싸움이 난 적이 있는데 수화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당시 섬에서는 듣지 못한다고 제한되고 차별받는 일이 없었습니다.

수화를 통해 모든 일이 가능했죠.

어쩌면 장애는 정의되기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듯합니다.

 

 

 

2. 수화는 언어다.

한 때는 우성학의 영향으로 수화를 금지하고 언어가 아니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화는 언어와 동일한 특징과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어쩌면 일반적인 말보다 더 융통성 있고 표현력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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