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8~258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큰 상처를 주는 것은 결과에만 집착하는 말입니다. 요컨대 "해도 안 되는 거 그냥 시킨 데로 해" 혹은 "결국 이럴 거면서 왜 그랬냐?" 식이죠. 이런 말은 엄청난 짜증과 혈압을 불러옵니다. 역사를 볼 때도 마찬가지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누가 이겼다는 결과가 아닌 그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을 알면 선과 악이 뒤바뀌기도 하죠. ---- 1. 근대의 시시포스 신대륙의 특산품이라고 하면 1등이 담배고 2등이 사탕수수입니다. 식민지에서 버는 설탕의 수입이 다른 모든 식민지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너도나도 사탕수수를 지배하다 보니 자연을 망쳐버립니다. 그래서 산림을 파괴하고 홍수가 나고 재방..
p.153~208 [신대륙의 특허, 노예] 유구한 지구의 역사에 노예는 꽤 많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4대 문명에서도 노예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죠.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노예는 바로 신대륙 시절의 노예일 것입니다. 영국에 아프리카인들을 잔인하게 학대한 부끄러운 역사를 남긴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멀고 먼 아프리카까지 가서 사람을 구한 것일까요? 유럽 사람들은 신대륙에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신대륙에 가서 일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번에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1. 비싼 노예 값 노예를 쓰는 이유는 단연 일반 노동자보다 싸고 많이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시 신대륙에서는 반대로 노예 가격이 무려 250%나 더 비쌌습니다. 배값을 벌기 위해 ..
p.106~153 [눈부신 발전과 어두운 현실] 이상의 반대는 절망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 눈부신 발전을 이룬 사건 밑에는 어두운 현실이 숨어 있지요. 글로벌 경제 성장의 포문을 연 신대륙 발견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잔혹한 학살과 전쟁, 그리고 돈에 대한 욕심에 점칠된 숨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원초적인 인간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냅니다. --- 1. 포카혼타스의 진실 아름다운 인디언의 공주 포카혼타스에 대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신대륙 원정대의 대장 존 스미스가 연회 자리에서 죽을 뻔하자 어린 포카혼타스가 구해냈다는 일화입니다.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는 유럽에 대유행했는데 이는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포로한테 연회를 베풀지도 았았고, 포카혼타스는 그런 연..
p.0~53(시작) [세계화의 포문을 연 사나이] 약 2억 천년 지구 상에는 거대한 하나의 대륙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나누어졌지요. 그렇게 서로 다른 생태계가 형성됩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드디어 두 대륙은 다시 교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평화롭지는 않았습니다. --- 1. 문화 이식 문화는 아주 큰 가치가 있습니다. 때문에 좋은 문화는 열심히 배워야죠. 그런데 선진국의 좋은 사례라고 들여온 문화나 제도는 항상 현지에 맞추어 변질되기 십상입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문화 이식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분명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나뉜 인류지만 지금은 무척 다양한 문화를 가지게 되었죠. 2. 글로벌라이제이션 세계화와 글로벌의 최선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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