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행복이 부실하지 않나요? 언제 어디서든 나를 위협하는 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사소한 일부터 인생의 중요한 사건까지 항상 시시때때로 간섭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고 싶지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꾹 참을 때가 많습니다. 동창인 누구는 벌써 결혼해서 애가 있다는 어머님의 잔소리, 오늘따라 더 꽉 막히는 출근길의 교통 체증과 짜증 나는 날씨, 옆 팀의 동기와 비교하며 성과를 깎아내리는 망할 팀장님의 꼰대질, 집에 와서 푹 쉬고 싶은데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내 월급 통장. 질투심과 열등감, 수치심과 부실함은 지금도 내 인생을 좀 먹고 있습니다. 회사 생활이 하루하루 지옥 같지만 이것들을 그저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엇이 문제인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똑..
막 짜증 나고 귀찮지 않나요? 돈을 벌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감정조절 능력'입니다. 누군가 나를 욕하고 못살게 굴고, 원치 않는 회식과 자리를 강요하고, 일은 엄청 빡시게 시키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하나하나 사사건건 간섭하는 삐뚤이가 있어도 이를 참아내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순간 욱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홧김에 행동하면 쌍방과실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단 분노를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나한테 유리한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세입니다. 그래야 증거를 잘 모아서 다시는 나불대지 못하게 고소장을 때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불나방처럼 행동하죠. 감정이란 실로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잘 다룰 수 있는 심리가 필요하..
언제나 행복을 찾는 빨강머리 앤처럼. 만인의 소녀이자 행복한 아가씨인 '빨강머리 앤'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습니다. 앤은 고아에 어린 나이부터 가정부 일을 해야 하는 불우한 환경에 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은 굴하지 않고 밝게 살아갑니다. 잭 길버트의 에는 '고집스럽게 기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앤처럼 행복과 기쁨을 고집스럽게 찾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용기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현실은 동화와 다릅니다. 돈이 없어 겪는 서러움, 인간관계에서 까이는 모욕감, 좋아요가 늘수록 커져가는 외로움 등 심리적인 문제가 있지요. 배고프면 밥을 먹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마음속에 난 구멍은 어떻게 매울 수 있을까요? 백영옥 작가는 그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전문가입니다. 저자는 마음이 아프고 외..
위대한 결정은 신중하고 차분한 상태에서 나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는 자신만의 오두막에서 생각의 주(week)를 보냅니다. 거대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모든 결정 하나 하나가 신중함과 대가를 요구합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면 단번에 추락해버릴 수 있을테니 그 부담감은 어마어마합니다. 윈스터 처질, 빅토리아 여왕, 앵겔라 마르켈 등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보면 침착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지도 않으며,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지켜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책 는 그 비결이 바로 '고요'라고 합니다. 고요는 단순히 조용한 환경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끊임없는 유혹과 방해에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욕망과 에고를 이겨내는 에파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