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버드인가? 어린 시절 아버지는 자주 사자의 자식 육성 방법을 들려주었습니다.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려서 기어 올라오는 강인한 자식만 키운다는 끔찍한 내용이었죠. 그렇게 성장한 새끼가 가장 용맹하고 사자로 성장한다면서 공부하라고 야단치셨습니다. 물론 이 말은 사실과 다릅니다만 현실에서 이런 비인간적인 방법이 자행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 상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자 배움의 상아탑 최정점에 있는 하버드 대학입니다. 또한 사자 자식 육성 방법의 출처이기도 하죠. 그런데 하버드는 살인적인 학습량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지만 어째서인지 만인이 동경하는 곳입니다. 하버드는 8명의 미국 대통령, 40명의 노벨상 수상자,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자퇴생으로는 무려 빌 게이츠가 있습..
나를 망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리스 신화에는 비범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위기로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현인의 조언과 도움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더 강해지는 스토리가 많습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련과 위기에 부딪칩니다. 하지만 누구는 위기를 극복하여 영웅이 되지만, 누구는 실패하여 나락으로 떨어지죠. 그런데 그 위기는 바로 '나 자신'한테서 나옵니다. 그게 바로 '에고'라고 합니다. 단순히 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닌 나를 적으로 간주하고 철저하게 방어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더 위대한 사람이야!', '이렇게 된 건 다 쟤 때문이야!'라는 생각은 바로 이런 '에고'의 속삭임이고, 여기에 속아 넘어가면 현실이 무척 피곤해질 것 입니다. 나의 에고를 정확히 알고 막을 수 있어야 현실의 영웅..
성공은 성적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절대 망하지 않는 산업이 있으니 바로 '교육'이라 합니다.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에 진학하려는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의 욕망으로 사교육 시장은 어마어마한 덩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옆구리를 찌르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메리츠증권 존리 대표입니다. 그는 질문합니다.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1등한다고 인생이 풀리던가?', '학자와 부자 중 무엇이 되고 싶은가?' 공부의 본질과 목적을 묻습니다. 그러면 반문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아님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 답은 바로 현대의 유니콘 기업에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우버, 페이스북, 넷플릭스 세계 순위권 기업은 하나같이 다 미국에 있죠.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 사람보다 공부를 못해서 이런 기업이 없는..
투자는 마음으로 하는 겁니다. 사업을 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입니다. 100명이 도전해서 2,3명 성공할까 말까한 정도죠. 그런데 길거리에 카페가 그렇게 많은데도 새로운 카페가 생겨나고, 직장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부자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 자체가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부자라는 꿈에서 욕심이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남들의 성공에 배아파하고, 나의 성공을 위해 무리한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는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들쑥날쑥하는 주식에 불안해한다면 이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다 아는 내용이지만 현시적으로 실천이 어렵죠. 그래서 이 책은 주식투자의 특효약입니다. 투자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욕망을 단단히 붙잡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