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4~212 [ 수화 해보실래요? ] 손으로 말을 한다는 것은 처음 들었을 때 생소합니다. 종종 뉴스에서 수화를 볼 때면 과연 저런 동작으로 의사소통이 되는지 신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화도 엄연한 언어이며 일반 언어보다 더 고차원적이라고 합니다. 언제 한번 수화를 배워보고 싶어 지네요. ---- 1. 듣지 못하는 섬, 칠마크 미국의 한 작은 섬인 칠마크 지역은 청각 장애인이 무척 많았습니다. 고립된 지역에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한 것이었죠. 재밌는 점은 이 지역 사람들은 말과 수화를 혼용해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한 번은 서로 말싸움이 난 적이 있는데 수화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당시 섬에서는 듣지 못한다고 제한되고 차별받는 일이 없었습니다. 수화를 통해 모든 일이 가능했죠. 어쩌면 장애는 정의되기 ..
p.120~194 [ 안경과 보청기는 다르다 ] 어릴 적 게임을 많이 해서 눈이 무척이나 나빠졌습니다. 과거였다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금세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안경을 껴서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을 수 있죠. 마찬가지로 귀가 안 좋으면 보청기를 낍니다. 그런데 안경을 끼는 것만큼 보청기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청각 손실은 영구적일뿐더러 수술도 무척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헤드폰과 이어폰을 빼고 귀를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 1. 등골 절제술 내이 수술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등골 절제술입니다. 등골이 들어가서 허리 쪽 수술 같지만 귀를 째는 수술입니다. 내이에 있는 청소골 중 하나인 등골뼈를 이식물로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수술이지만 청각 수술..
p.46~120 [ 일상은 위험하다 ]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과적 차량들, 야근과 철야에 찌든 사람들. 몸에 안 좋지만 자주 먹는 달달한 야식들과 커피. 건강하지 못한 일상은 단연 이런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소음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 들었던 오토바이 엔진 소리와 차량의 경적소리. 개업한 식당에서 크게 틀어놓은 음악 소리. 이런 소리로 인해 일상을 사는 것만으로도 청각 장애의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1. 위험한 90dB의 일상 자동차의 경적, 오토바이 소리, 청소기 소리, 헤드폰 소리 등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런 소리는 무려 90dB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소리에 지..
p.0~46 (시작) [ 보기보다 듣기 ] 장애라고 하면 시각 장애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온 세상이 암흑이고 생활이 엄청 답답하겠죠. 하지만 의외로 시각보다 청각 장애가 더 괴롭다고 합니다. 오늘은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배웠습니다. ---- 1. 시각보다 중요한 청각 시각과 청각을 잃은 사람 중 헬렌 켈러가 유명합니다. 무려 19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 충혈이라는 큰 병을 않았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시각보다 청각이 거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합니다. 시각은 사물에 대한 문제지만 청각은 사람에 대한 문제입니다. 2. 가장 작고 중요한 뼈, 청소골 듣기 위해서는 고막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청각에는 뼈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청소골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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