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것의 중심에는 자아가 있다. 내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나의 머릿속 상념이 투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2.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주관적인 것이다. 3. 재밌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는 능력이 없다면 오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4. 인간의 생각, 즉 의식이라는 것은 결코 그 자체로서 독립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 '나'라는 존재는 육체와 분리된 '정신'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 나의 생각이라는 것 그 자체도 그 본질을 따져보면 육체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6. 마흐는 '나라는 존재는 환상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오로지 경험에 의해서만 입증될 수 있다. 7. 흄에게 자아란 '모든 감각의 총집합'으로써 이러한 의미의 자아는 사실상 환상에 불과하지만 살아가기 위해 ..
1. 놀랍게도 65%나 되는 사람들이 학생 역할을 맡은 실험 대상자들이 전압을 450V까지 높였다. 2. 일반 사람들이 얼마나 별생각 없이 복종하는 존재라는 것 3. '무슨 일하세요?'에는 대답에 따라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낼지 판단하겠다는 의도가 버젓이 들어가 있다. 4. 이런 사회에서는 남들에게 선망받는 직업을 가져야 인간 대접을 받을 수 있다. 5.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성공의 반대급부가 확연히 자리 잡은 데 있다. '낙오자', '패배자'라는 딱지를 붙이고 가혹하게 무시한다. 6. 배스킨라빈스의 외아들 존 라빈스는 유산 상속을 포기하고 오히려 환경운동가가 됐다. 7. 남들의 눈에는 가난해 보일 수 있지만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는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고 사랑이 충분하다. 8. 결국 성공도 선택의 문제..
1. 시기와 상관없이 교환의 여지가 없었던 사람들은 본인의 사진을 매우 좋아했다. 2. 이런 고민들로 한참을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이 선택한 사진들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3. 대안이 많아질수록 각각의 새로운 대안에 대한 후회가 길어진다. 이것을 기회비용이라 부른다. 4. 인간은 영원히 자신의 선택에 만족할 수 없는 동물이다. 즉,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5. 우리는 '심리적 면역체계'가 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도 그만큼 고통이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6. 무엇을 잘 못했는지 모르는 아이히만에게 그의 잘못은 나치가 시키는 대로 행한 '생각 없음'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7. 생각하기를 그만둔 사람이야말로 가장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1. 야구는 사실상 한 이닝당 세 개씩 '아웃이라는 판돈'을 놓고 벌이는 도박과 같다는 것이다. 2. 가장 중요한 지표는 타율이 아니다. 단타를 많이 치는 타자의 능력만 과대평가한다는 커다란 통계상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3. 세상의 기준이 되는 평균이 얼마나 맥없이 무너져 버릴 수 있는지 ... 4. 원인은 애초에 잘못된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식품회사는 단 하나의 완벽한 팹시를 원했지만 그것은 신기루에 불과했다. 5. 스파게티 소스를 45가지로 나눠 선호도를 시험했다. 취향의 차이에 따라서 3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6. 왜 우리는 평균이 아닌지, 남보다 나은지 못한지에 목숨을 걸며 살까? 7. 애초에 평균이라는 것 자체가 별 의미 없는 통계일 수 있음을 왜 알지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