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변 사람들의 편견과 혐오는 A를 불구로 만들었다. 2. 잡단혐오는 사적혐오를 정당화하고, 그 집단을 혐오하는 다른 집단을 만들어낸다. 3. 다수자의 지위는 불안전해서 시공과 잣대만 슬쩍 바꾸어도 바로 역전된다. 우리 모두는 소수자다. 4. 나의 존재는 타자에 의해서만 증명된다. 타자는 나를 설명함으로써 내 존재를 입증한다. 5. 우리는 누군가의 주석이다. 6. 연민이라 인류애 같은 감정은 즉흥적이고 가변적이라 믿을 바가 못 되기 때문이다. 7. 권리를 구걸하는 것도 아니고 떼를 써서 받아 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당한 권리라도 실현은 별개의 문제다. 8. 우리 민사소송의 절차는 변론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9. 소송에는 체급이 없다.
1. 그나마 판사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형사 판결의 '양형 이유'이다. 2. 그럼에도 기록 뒷면의 눈물을 전부 담을 수는 없었다. 3. 국민의 신뢰니 정의니 하는 거창한 구호는 내 털끝조차 건드리지 못했지만, 마주친 사람들의 눈빛은 고스란히 누적되어 나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4. A에게 망치로 두들겨맞아 상처까지 입고 보니 지금 자신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비참한지 진술했다. 5. 결혼도 하지 않은 누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낸 건 용서할 수 없다. 6. 누나는 정말로 열심히 살았다. 앞으로 아버지와 누나가 두 번 다시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 간곡히 부탁했다. 7. 사람 좀 살려달라고 외쳐댔다.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요즘 사람들은 도와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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