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우리가 꿈 꾼 것만을 연구할 수 있을 뿐이다. 2. 과학은 경험보다는 오히려 몽상을 토대로 형성되며, 꿈의 안개를 지우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3. 동일한 행위라 할지라도 원시인과 문화인처럼 그 정신세계가 너무나 상이할 경우에는 동일한 주관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 4. 고독한 사랑의 결실인 이 불순한 불, 탄생하는 순간부터 이 불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5. 확신의 중심이 결코 객관적 경험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6. 우리의 조상은 쾌락 앞에서 한결 더 우아하고 자신의 행복을 더 잘 의식한 사람들이요. 7. 마찰되는 팔, 부딫치는 나무들, 노래하는 목소리 모든 것이 리드미컬한 하나의 하모니 속에서 하나의 율동적인 디나모제니 속에서.
1. 인간의 눈에 참으로 현실이 구성되어질 수 있는 것은, 인간의 활동이 충분히 공격적이며, 그리고 지혜롭게 공격적일 때에만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2. 만약 세계가 나의 의지라면, 그것은 나의 적이기도 한 것이다. 3. 그러기에 우리는 '세계는 나의 도발이다'라는 공식을 선언함으로써, 쇼펜하우어의 교훈을 완전히 하고, 4. 온화하고 수동적이고 조용한 인식 속에서는 곧바로 세계를 알 수 없다. 5. 대담한 경험 속에서 인간은 현실을 난폭하게 만들어 버린다. 6. 바다에 대해 말한다면, 그 염분은 나의 출생 이전부터 내 피 속에 '있었던' 것이다. 7. 아주 짤막한 시련이 있은 뒤에, 아이의 웃음은 순진함을 되찾아, 되돌아온 용기가 최초의 반항을 감추려 하리라. 8. 헤엄치는 것의 행복이 맨 처음..
p.253~297 [ 모든 행동의 원작자 ] 한 때 자유의지는 있는가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모든 범죄 행동은 범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셈이죠. 때문에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자유의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 내 행동의 어디까지 책임을 지어야 하는 걸까요? --- 1. 최종 결정권 위기의 순간 누구는 영웅이 되고 다른 누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의 결정으로 인해 하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귀찮고 피곤하다고 자버리는 것도, 미래를 생각해서 열공하는 것도 나의 결정에 달렸죠. 어떻게 하면 나의 선택과 결정을 분명하게 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자신의 최종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내가 반복한 행동을 더 자..
p.217~252 [ 자아란 무엇일까?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같은 물에 두 번 몸을 담글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약간 이상합니다. 어제 보았던 한강은 오늘도 그대로 한강이며 뭐하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한강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한강을 이루는 요소나 구조가 바뀔지언정 우리는 언제나 한강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은 나는 달라졌지만 동일하게 나라고 부릅니다. 그것이 바로 '자아'입니다. --- 1. 자아의 부재 : 경험의 이름표 자아는 없습니다. 다만 자아가 있다고 편리하게 가정할 뿐이죠. 사실 그동안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자아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는 이런 허상의 자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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