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0~95 [ 절대적인 것은 없다 ] 우리 태양계 끝에 위치한 명왕성은 과거 행성이라는 명예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권위가 떨어져 수많은 별들 중 하나가 되었죠.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명왕성을 똑같은데 왜 퇴출당했을까요? 또한 정확하고 확고한 과학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가능한 걸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는 신박한 물음을 접했습니다. 그 복잡하고도 아주 세밀한 과학의 정의에서도 예외가 있다니! --- 1. 과학의 애매함 2006년 국제 천문 연맹은 9개 행성에서 명왕성을 제외하였습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8개 행성이 되었죠. 그런데 제외한 방식이 무려 투표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는 과학에서 끓는점이라고 정의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우주과학에서도 행성의 정의가..
p504~607 사람한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돈이 떠오릅니다. 돈이 없으면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죽을 테니까요. 하지만 현실에서 돈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반면, 저자는 가치관이 없어 이리저리 흘러 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나만의 줏대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 1. 가치관이 제일 중요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이 친구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첫인상을 중요하게 따지곤 하죠. 그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기술이 있는지는 그 다음이라고 합니다. 2. 충분한 급여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충분한 급여가 동기를 부여해주고 일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고 ..
이번에 책을 읽었다. 저자가 여러 회사의 직원과 임원을 상대로 컨설팅하면서 느낀 점과 30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제목이 직관적인 만큼 딱 봐도 `어떤 내용이겠구나`하고 감이 잡힌다. 30대라면?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은 나이도 아닌데 30대가 넘어가면서 주변의 요구가 많아진다. 20대까지는 뭐든 괜찮으니 한번 해보라는 응원이 많았다면 30대부터는 나잇값과 그간의 경력을 운운하기 시작한다. 잘못한 게 없어도 괜히 쓴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이 책은 이런 30대의 고민사항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뭔가 변화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이나, 앞으로의 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한 줄 요약 "30대는 자기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시기다." 장점 우..
"당연히 누구나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자고 싶은 욕망만큼이나 나는 나 자신의 가치를 키우고 싶습니다. 누군가 "나는 퇴화하고 가치가 떨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너는 인간도 아냐!"라고 해주고 싶은 만큼이나 인간이라는 강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지금은 계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쟁사회입니다. 영화 의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군대가 치열하게 싸우는 것만큼이나 박터집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회사가 스파르타고 내가 페르시아이지만요.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역사처럼 무적 같은 스파르타 군대를 등쳐먹기 위해 나는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부하기 참 좋을 때라고 합니다."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그리고 돈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