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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95

 

[ 절대적인 것은 없다 ]

우리 태양계 끝에 위치한 명왕성은 과거 행성이라는 명예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권위가 떨어져 수많은 별들 중 하나가 되었죠.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명왕성을 똑같은데 왜 퇴출당했을까요?

또한 정확하고 확고한 과학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가능한 걸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는 신박한 물음을 접했습니다.

그 복잡하고도 아주 세밀한 과학의 정의에서도 예외가 있다니!

 

---

 

 

1. 과학의 애매함

2006년 국제 천문 연맹은 9개 행성에서 명왕성을 제외하였습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8개 행성이 되었죠.

그런데 제외한 방식이 무려 투표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는 과학에서 끓는점이라고 정의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우주과학에서도 행성의 정의가 있을 텐데 이를 투표로 정한 것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2. 질문의 힘

굉장히 민망한 것 중 하나가 '10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제대로 생각도 안 하고 대충 부자 되기, 세계여행 등으로 적어 냅니다.

하지만 스스로한테 질문을 던지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질문이 자기 암시가 되어 상상하는 데로 이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역지사지의 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경청과 공감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옆 친구의 말을 경청하다 보면 아니다 싶어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타인을 평가할 때 자신과 비슷한 점을 보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는 나의 거울인 셈입니다.

 

꼰대들을 보면 잔소리를 엄청 하지만 정작 자기가 그 잔소리에 해당하는지 모릅니다.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 타인을 바라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점은 나와 비슷한 면만, 단점은 나와 다른 점만 보이게 되죠.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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