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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책을 읽었다. 저자가 여러 회사의 직원과 임원을 상대로 컨설팅하면서 느낀 점과 30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제목이 직관적인 만큼 딱 봐도 `어떤 내용이겠구나`하고 감이 잡힌다.

 

30대라면?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은 나이도 아닌데 30대가 넘어가면서 주변의 요구가 많아진다. 20대까지는 뭐든 괜찮으니 한번 해보라는 응원이 많았다면 30대부터는 나잇값과 그간의 경력을 운운하기 시작한다. 잘못한 게 없어도 괜히 쓴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이 책은 이런 30대의 고민사항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뭔가 변화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이나, 앞으로의 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한 줄 요약

"30대는 자기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시기다."

 

장점

우선 쉽다. 그리고 분량도 많지 않다. 200페이지가 넘어가지만, 텍스트도 그리 많지 않고 문체도 한 번에 읽을 수 있을 만큼 간결하다. 
그리고 공감되는 되는 내용이 나온다. `인생의 목표`,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 등 중요하지만 외면하거나 미뤄왔던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래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단점

현실의 트랜드 반영이 부족한 면이 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다양한 경우가 생겼다. 이 책은 회사에 다니면서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에 관한 책이다. 그래서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한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성장의 범위가 제한적이다. 성장을 위해 차별화(책에서는 리마커블이라고 표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외의 내용은 별로 없다. 그래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다양한 일을 접하고, 차별화라는 일반적인 내용이 전부다. 


결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컨설팅을 통해 많은 사람의 고민과 사례를 접하고, 거기서 느낀 점과 저자만의 생각을 잘 풀어썼다. 상담사인 만큼 공감이 되고 이해도 쉬워서 좋지만, 왠지 전문성은 낮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 수 있는 내용과 해결책을 소개한다.

그래도, 30대를 잘 준비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사례, 그들의 방법, 인식의 개선 등 좋은 내용으로 알차게 들어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상담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쭉 읽어보면 좋겠다. 인생 계획을 세워야 하는 필요성과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전략, 프로가 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 등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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