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3~297 [ 모든 행동의 원작자 ] 한 때 자유의지는 있는가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모든 범죄 행동은 범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셈이죠. 때문에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자유의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 내 행동의 어디까지 책임을 지어야 하는 걸까요? --- 1. 최종 결정권 위기의 순간 누구는 영웅이 되고 다른 누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의 결정으로 인해 하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귀찮고 피곤하다고 자버리는 것도, 미래를 생각해서 열공하는 것도 나의 결정에 달렸죠. 어떻게 하면 나의 선택과 결정을 분명하게 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자신의 최종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내가 반복한 행동을 더 자..
p.352~384 (완독) [ 계약은 깨라고 있는 건가!? ] 다 합의해놓고 막판에 가서 뒤집는 경우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세상 살기 더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래서 회의할 때마다 다 녹음하고 회의록을 작성합니다.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나라와 나라가 계약하는 협상에서도 이런 깽판이 종종 일어납니다. 역사는 이런 억울함과 서러움으로 떡칠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1. 암울한 휴전협정 1953년 7월 27일 드디어 휴전협정 조인식이 열립니다. 정전이 아닌 휴전이기 때문에 평화협정이 아닌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 이면에는 역시나 미국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더 이득을 보려는 욕심으로 원폭으로 협박까지 하였죠. 이때에 맞추어 미국 앞잡이 이승만은 무려 2만 5천 명..
p.110~135 [ 혼돈의 1947년 ] 근현대사를 배울 때마다 우리 조상님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격렬히 투항한 정신은 보고 배워야 할 점입니다. 반면 자기 잇속만 챙기기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쓰레기도 있습니다. 민족을 잊은 놈은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 1. 1947년 2차 미소 공동위원회 우리나라는 전쟁 후 미국의 도움으로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미국은 우리나라를 꿀꺽하려는 욕심만 가득 차 있었죠. 1947년 5월 21일 제2차 미소 공동위원회에서 북한 1300만, 남한 5200만 명이 신청서가 제출되었죠. 하지만 당시 북한의 인구는 450만 남한의 인구는 950만에 불과했습니다. 미군이 얼마나 한반도..
역사는 어디까지 정당할까? 역사는 늘 밝지만 않습니다. 승자의 이야기로 꾸며진 부분도 있고, 이익을 위해 잔인하게 학살한 적도 있도 있습니다. 지금은 범죄이지만 노예는 길고 긴 역사의 시간 동안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수많은 나라를 식민 지배하였지만 선진 문물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룩하기도 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처럼 빛과 그림자가 서로 얼룩져 있죠. 역사는 어디까지 정당할 수 있을까요? 영국의 식민지배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끌었으니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유발하리리는 에서 이런 점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은 인도에서 '모헨조다로'라는 엄청난 유적을 발견하며 인도 역사 발전에 도움이 주었습니다. 또한 '차트라파티 쉬바지'라는 유명한 건축을 지을 수 있는 건축, 문화, 제도 등의 발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