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행복이 부실하지 않나요? 언제 어디서든 나를 위협하는 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사소한 일부터 인생의 중요한 사건까지 항상 시시때때로 간섭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고 싶지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꾹 참을 때가 많습니다. 동창인 누구는 벌써 결혼해서 애가 있다는 어머님의 잔소리, 오늘따라 더 꽉 막히는 출근길의 교통 체증과 짜증 나는 날씨, 옆 팀의 동기와 비교하며 성과를 깎아내리는 망할 팀장님의 꼰대질, 집에 와서 푹 쉬고 싶은데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내 월급 통장. 질투심과 열등감, 수치심과 부실함은 지금도 내 인생을 좀 먹고 있습니다. 회사 생활이 하루하루 지옥 같지만 이것들을 그저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엇이 문제인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똑..
p.172~247 (완독) [ 집중하세요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렇게 초집중하고 나면 정말 기분 좋지요. 나의 능력의 한계치를 넘었다는 뿌듯함도 느낍니다. 항상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듯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결핍 때문입니다. 부족한 시간과 부족한 자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심의 부족입니다. ----- 1. 무디타 : 공감의 기쁨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결핍입니다. 내가 없는 것에만 집착하게 하고 욕심쟁이로 만들죠. 이런 결핍을 막기 위해 공감이 필요합니다. 불교용어로 무디타라고 하는데 더 큰 기쁨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야 행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닌 의지에 달린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2. 주의..
p.116~172 [ 인심은 곳간에서, 자비는 내 마음에서 ] 항상 무엇을 하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잠깐만 운동을 해도 몸매가 달라지는 친구. 벼락치기로 어려운 자격증을 따내는 친구. 같은 월급인데 목돈을 모은 친구. 어떻게 하면 이런 비교와 질투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 1. 자존보다 자비를 나 자신을 존중하고 지켜내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법이죠. 하지만 이런 자존감에는 숨겨진 함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결과 지향적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항상 어떤 성과가 비교 우의가 있어야 자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자는 자존감이 아닌 자기 자비를 말합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죠. 이런 자기 자비가 있는 사..
p.75~116 [ 아파서 아픈 게 아니다 ] 이제는 더 이상 어릴 때처럼 치고받고 싸우지 않습니다. 대신에 주먹보다 더 아프고 더 치명적이게 마음에 비수를 박습니다. 사회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화살을 쏘아대죠. 꼰대들은 화살을 넘어 샷건을 갈기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사망의 주요 원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대로는 안됩니다. 오늘은 그 치유법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 1. 선택의 공간 회사에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기이한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덤탱이를 쓰는 억울한 일도 생기죠. 하지만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것은 분명 누군가 장작을 때웠기 때문입니다. 그 장작이 바로 누군가의 감정이자 선택입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그 공간을 인식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