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혁명적이라는 말은 일단 선적하고 나서 테스트하는 것을 의미한다. 1987년에 나온 첫 맥은 여러 면에서 허접한 삼류였지만 그것은 혁명적인 삼류였다. 2. 내 아이디어가 괜찮은가? 그 점에 대해서는 자신의 본능을 믿어라.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는가? 3.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나는 이 피드백을 얼마나 좋게 받아들였는가? 4. 알고 있는 거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창의력에는 좋다. 전문성을 얻고 숙달될수록 창의력은 퇴보한다. 5. 착암기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뚫는 일에 강박적으로 집착한다. 벌새형 인간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옮겨가며 이거도 해보고 저거도 해본다. 6. 문제는 언제 이 모드에서 저 모드로 전환하느냐이다. 착암기를 들어야 할 때인가, 아니면 벌새처럼 날아야 할 때인가? 7. 사람들이 너무..
1. 판단의 분량 - 단칭판단 : 뮐러씨는 공무원이다 / 특칭판단 : 어떤 동물은 포유동물이다 / 전칭판단 : 모든 인간은 죽는다. 2. 판단의 성질 - 긍정판단 : 퀄른의 돔은 높다 / 부정판단 : 그 옆에 있는 집은 높지 않다 / 무한판단 : 저 집은 돔이 아니다. 3. 판단의 관계 - 정언판단 (무제약적 판단) : 원은 둥글다 / 가언판단(제약적 판단) : 태양이 비추면 버터는 녹는다 / 선언판단(배타적 판단) : 개는 세퍼드인지, 닥스훈트인지 또는 푸들이든지... 4. 판단의 양상 - 개연판단(추측판단) : 오늘 눈이 내릴 수 있다 / 실연판단(주장판단) : 오늘 눈이 내린다 / 필연판단(필수판단) : 나는 어느날 죽어야 한다. 5. 우리는 바로 그 판단에 기초하고 있는 가장 순수한 개념을 발견할..
p288~371 오늘 아침에 출근하니 형광등이 나갔습니다. 급한 대로 스탠드를 썼는데 사진이 눈이 아프네요. 오늘 드디어 책의 핵심 중 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복잡한 설명을 도식화하니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 1. 뇌의 구조 뇌는 순서대로 아래에서 위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시적인 동물일수록 아래족(뇌관, 소뇌) 부분이 고등 동물일수록 위쪽(신피질, 전두엽)이 발전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뇌는 생존이 아닌 '협업'을 목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2. 종합적 판단 우리 일상속에 결정할 것들, 그리고 개선할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도 힘들 정도죠. 하지만 저자는 자신만의 기준과 법칙으로 그것들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래프로 만들어 놓으면 무엇이 문제..
p.115~165 읽을수록 뒤통수를 팩트로 맞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고요는 명상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주로 나오는 개념입니다. 어린 시절 무언가 미친 듯이 몰입해서 밤새도록 하는 것이 있었는데(게임 같은 거) 요즘은 그럴 체력도 의욕도 없지요. 어릴 적 순수한 집중력은 대체 어디 간 것일까요? 혹은 무엇이 그 소중한 보물을 감추어 버린 걸까요? 그 범은 바로 자신입니다! 덕, 그 흔들림 없는 판단 고대의 철학자 세네카는 말했습니다. 덕이란 진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요.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참으로 왜곡된 삶을 살았습니다. 돈은 쓸모없다고 했지만 막대한 부를 모았고, 평화를 주장했지만 폭군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죠. 네로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