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사느라 바쁘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뭘 했죠? 2. 맞다 아니다 같은 대답을 바랄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3. 처벌은 좋은 효과를 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지각을 이유로 누군가를 꾸짖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음부터 일찍 와야겠다는 동기를 부여받을 것 같지도 않다. 4. 하지만 계속 격려해보자. '실패를 감사히 받아들여', '계속해봐', '넌 바뀔 수 있어', '절대 포기하지 마' 그러면 우리의 뇌는 더불어 변화한다. 5.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목표 달성이지 언쟁이 아니다. 6. 재구성하기를 잘 활용하기 위한 관건은 진정성 있고 함부로 단정 짓지 않는 호기심이다.
p.151~216 [ 아는 만큼 보인다 ] 사회에서 배운 교훈 중 하나가 '모르면 당한다'입니다. 때문에 사기꾼인지 아닌지 의심하고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착하게 살아라'라는 말보다 더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꼼꼼히 확인한다고 힘든 현실은 변함없습니다. 오히려 남들한테 의심을 사서 더 힘들어질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현실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모릅니다. ---- 1. 지각의 한계 : 잘못된 특징들 요즘 길에서 예쁜 꽃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꽃을 예쁘다고 인식하는 걸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쁘고 추하다 같은 감정은 감정일 뿐입니다. 그 꽃의 고유한 특징이 아니죠. 박쥐는 초음파로 주변 지형을 파악합니다. 그래서 잔잔한 바다와 ..
p.125~150 [ 변화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 문제 해결의 시작은 무엇이 문제인지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말이지만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여유로운 환경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보다 더 근본적인 과정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 1. 지각의 비밀 : 지각은 꽤나 무의식적이다. 사람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보고 배우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이 지각하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격적 이게도 지각, 인식하는 것은 대부분 기억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떨어지는 꽃을 보지만 뇌에서는 그에 대한 추억과 경험을 덧붙여 인식하는 셈이죠. 그리고 그 과정은 뇌의 가장 깊고 상위단계인 무의식에서 진행됩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