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5 1. 불만이라는 감정이 그의 영혼 속으로 들어왔으므로, 인간이 되는 길을 향해 작은 걸음을 내디딘 셈이었다. 2. 그들의 결정에 한 행성의 미래가 걸려 있었다. 3. 농락당하는 무력한 희생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옳은 느낌이었다. 4. 아는 것이라고는 현재밖에 없는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과거를 획득했다. 5. 통신수단이 근사해질 수록 거기에 실리는 내용은 더 사소하거나, 겉만 번지르르하거나 더 우울해질 거 같다는 생각. 6. 그러나 죽음은 그렇지 않았다. 달이 정말로 생명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 말이다. 7. 무게 :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의 크기 / 질량 : 물체 자체에 있는 물질의 양 8. 이 표지판들에서 느껴지는 도전과 반항이 심금을 울렸다.
p.250~308 [ 인간은 잘하고 있을까요? ] 사람은 유전자가 거의 똑같지만 행동은 서로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취미가 생기고 성격이 나오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습니다. 살다 보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만납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는 법과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사람 사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사회는 넘어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1. 인간의 위치 의 주제는 무척 심오합니다. 이 작품은 과연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고찰하게 만듭니다. 과연 이 지구에서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과거 인간은 전쟁과 경제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한 전과가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반대로 지구와 자연이 똑같이 갚아줄지도 모..
p.275~333 [죽음이 없는 사회] 요즘도 여전히 게으름과 피곤함에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쓰러지고 맙니다.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침대 품 안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생명공학 기술이 발전하면 저의 이런 귀차니즘도 뜯어 고칠 수 있을까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죽음과 질병을 정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병장수가 중요하지만 긴 기간동안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이불을 박차고 나가 책상에 앉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 1. 실업 폭탄 코로나가 펜더믹인 이유는 신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많은 기업이 줄파산을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바이톤이 나오는데요. 많은 유명 기업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한 엄청난 회사입니..
p.155~203 '생명'이란 볼 수록 신기합니다. 40억 년 전 바다에 아주 우연히 자가 복제할 수 있는 DNA가 등장하여 거대한 생태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자연이 아주 작은 우연에서 시작되었듯이 한 사람의 인생도 아주 작은 우연에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기회라도 흘려버리면 안 됩니다. ----- 1. 불멸의 나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어려운 딜레마입니다. 하지만 생물학의 눈으로 보면 그 답은 DNA입니다. 그러니 달걀이 우선이 되겠죠. 닭은 그거 더 많은 달걀을 만들기 위한 수단과 과정에 지나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 DNA를 알면 보다 본질적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안목을 갖추게 됩니다. 2. 희생의 차이 희생과 배려는 인간만이 아닌 동물한테서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