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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0~308

[ 인간은 잘하고 있을까요? ]

사람은 유전자가 거의 똑같지만 행동은 서로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취미가 생기고 성격이 나오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습니다.

살다 보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만납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는 법과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사람 사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사회는 넘어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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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위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주제는 무척 심오합니다.

이 작품은 과연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고찰하게 만듭니다. 

 

과연 이 지구에서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과거 인간은 전쟁과 경제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한 전과가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반대로 지구와 자연이 똑같이 갚아줄지도 모릅니다.

 

 

 

2. 청정함에 대한 집착

어쩌면 인류는 '청정한 자연'에 대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닌 인간이 생각하는 제한된 자연입니다.

그런 청정한 자연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 세상을 그 구조에 끼어 맞추려는 것은 아닌지.

<나우시카>에는 그런 인간이 모습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3. 생명은 어둠 속에 있는 빛

생명은 빛이고 죽음은 어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생명이란 이렇게 대비되는 것이 아닌 조화의 산물입니다.

빛도 어둠도 다 같이 섞여 빛나는 것이야 말로 생명입니다.

 

미야자키 선생님의 가장 중요한 교훈이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흑과 백으로 양분된 정의론과 이상주의가 아닌 바로 인생 그 자체를 보라고 합니다.

인생이 괴롭고 힘들어도, 서럽고 억울해도 비관하지 말고 꿋꿋이 살아가라고요.

미야자키 선생님의 애니메이션은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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