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31 [마음속에 구름이 끼어있다면?] 하늘에 커다란 구름이 생기면 그 크기만큼 걱정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오늘 집에 갈 때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도 안 챙겼는데 큰 일이네' 식으로요. 북쪽 나라에서는 하루 종일 해가 안 뜨는 흑야일 때 우울해진다는데 대충 알 듯합니다. 아무리 커다란 태풍이라도 결국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낀 구름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번 낀 구름은 평생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요. 구름을 걷어내고 맑은 마음의 날씨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따라 바쁜 일이 많이 생겨 앞부분만 약간 볼 수 있었습니다. --- 1. 불공평과 외로움 그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유전적인 이유로, 운이 좋았다는 근거로 우월함을 주장하는 사람..
p.52~108 왜 열심히 살아야 할까? 왜 성실하라고 하고 착하게 살라고 할까? 여러분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겠지요. 보통은 노동의 목적이란 돈이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그 돈으로 무엇을 할지, 왜 그 돈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대 쇼핑의 시대에 돈만 있으면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TV 속에 나오는 연예인과 가수들처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멋진 생활을 즐기는 꿈을 꿉니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정말 그럴까?" - 1. 기회는 사람을 싣고 기회는 운이 좋아야 찾아올까요? 아님 철저히 준비를 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일까요? 누구는 그것은 로또에 있다고 하고 하고 누구는 공부에 있다고 하고 누구는 사람한테 있다고 하며 누구는 다른 어..
p.0~33 (시작) 얼마 전 존 리 대표님의 강의에서 금융문맹의 무서움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마음속 깊이 전염되어 있죠. 내가 산 주식이 떨어질 때 한숨이 나오는 것과, 그래도 집 한 채는 있어야 한다는 편견, 월급을 증발시키는 잘못된 소비생활 등입니다. 그래서 현대 경제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통찰을 얻고자 12명의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 1. 현대 경제학의 뿌리 첫 수업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입니다. 강사소개가 나오는데 서문만 20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이력이 화려합니다. 하나같이 현대의 경제학의 기둥을 세우신 분들이지요. 재밌는 건 이 선생님들한테 시간을 넘어 현대 경제의 문제점을 질의한다는 것입니다. 커리큘럼을 보니 이번 수업은 무척 재밌을 듯합니다.
p164~225 이제 세상은 뉴노멀로 갈아 엎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매트릭스가 현실이 될거라는 부정적인 시각과, 기계와 인류가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그리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지요. 여러분은 어떤 쪽으로 생각하시나요? (깜빡하고 핸드폰을 두고와서 매인을 커버이미지로 대체하였습니다. 이런..) ----- 1. 책임의 비중 의 저자 마이클 샌델은 앞으로 책임이 더 늘것이라고 합니다. 당영한 말 같은데 이게 좀 무서운 말입니다. 지금은 암에 걸리면 간병을 해주고 위로를 해주지만, 미래에서는 왜 검진을 받지 않았냐, 왜 로봇의 진단을 받지 않았냐 등 게을러서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기본소득에 적응 다가올 미래에서 로봇이 인간의 모든 일을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