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16~449 [ 전쟁 속의 평화 ] 미야자키 작품에는 전쟁과 평화가 균형 있게 나옵니다. 아주 밝지만 않고 아주 어둡지도 않습니다. 협동하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이상주의도 아니고, 현실에는 희망이 없다는 비관주의도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1. 비판하는 사람 작품에서 미야자키는 전투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순히 멋진 비행기와 전투 장면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일본의 어리석은 역사도 같이 보여줍니다. 전투기의 기술력에만 집중한 나머지 전쟁까지 바라보지 못한 것이죠. 인간의 욕심과 집착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불러오는지 배울 수 있지요. 부끄러운 역사를 당당히 볼 수 있는 용기와 비판이 느껴집니다. 2. ..
p.308~364 [ 인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 의 반지 원정대는 불의 산을 향한 엄청난 모험을 합니다. 의 주인공은 어둠의 존재와 오랜 기간 싸웁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다양한 존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도 다양한 생명들과 공생하고 있지요. 오늘 수업에서는 관계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 1. 인류에 대한 믿음과 책임 미야자키 선생님은 인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작품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에서 이런 고뇌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동물의 탈을 쓴 주인공 산은 영락없는 인간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죠. 과연 나와 다른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것이며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요? 이시타카처럼 나와 다른 존재를 수용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수 ..
p.250~308 [ 인간은 잘하고 있을까요? ] 사람은 유전자가 거의 똑같지만 행동은 서로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취미가 생기고 성격이 나오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습니다. 살다 보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만납니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맺는 법과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사람 사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사회는 넘어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1. 인간의 위치 의 주제는 무척 심오합니다. 이 작품은 과연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고찰하게 만듭니다. 과연 이 지구에서 인간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과거 인간은 전쟁과 경제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훼손한 전과가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반대로 지구와 자연이 똑같이 갚아줄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