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56~196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유전과 생물을 배우면 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는 유전자와 진화의 과정에 우연히 형성된 단순 형체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동시에 정체성과 독자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고결한 생명의 현신입니다. 때문에 모든 생명의 최우선 목적은 생존이지만 궁극의 목적은 행복인 듯합니다. 오늘은 그런 행복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 1. 행복과 유전 부모님은 저한테 많은 것을 물려주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거기에 행복과 불행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을 놀라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유년시절의 치욕과 모욕은 평생의 주홍글씨를 새깁니다. 이는 정신적인 경험이 아닌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끔찍한 경험은 NR3C1이라는 유전자에 변이를 만들어냅니다. 더구나 무섭게도..
p.152~224 누구나 마음속에 존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늙으면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올바른 늙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의사가 그 주도권을 가지고 흔들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 저자의 바람 저자가 그리는 노년은 한마디로 자존감과 주체성입니다. 늙어서도 존엄을 잃지 않고 자기 결정권을 확실히 시행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야 말로 저자의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노인의 장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단지 세상의 편협한 시각은 쭈끌쭈글한 주름만 보이게 할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2. 사람의 장기 이상 시너지란 단순합 이상의 효과를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장기들의 합 이상입니다. 나의 고결한 영혼은 물론 과거..
생각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줍니다. 이성이 결여되어 감정과 본능만 남는다면 사람은 결코 만물의 영장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생각이 중요합니다만, 과연 우리는 생각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 책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각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화선' 교수님은 창의력연구소라는 재밌는 이름의 연구소에서 근무합니다. 동시에 각종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많은 창의력 강의를 하는 인기강사입니다. 창의력은 배운다고 느는 것이 아님에도 창의력을 가르친다는 것은 모순처럼 보이죠.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무시무시한 능력,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기존의 상식을 깨는 행동 등 거창한 것을 떠올리기 쉽지요. 하지만, 우리는 창의력에 대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