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5. 23:41ㆍ독서기록/독서일기
p.156~196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유전과 생물을 배우면 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는 유전자와 진화의 과정에 우연히 형성된 단순 형체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동시에 정체성과 독자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고결한 생명의 현신입니다.
때문에 모든 생명의 최우선 목적은 생존이지만 궁극의 목적은 행복인 듯합니다.
오늘은 그런 행복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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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과 유전
부모님은 저한테 많은 것을 물려주었습니다.
현대 과학은 거기에 행복과 불행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을 놀라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유년시절의 치욕과 모욕은 평생의 주홍글씨를 새깁니다.
이는 정신적인 경험이 아닌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끔찍한 경험은 NR3C1이라는 유전자에 변이를 만들어냅니다.
더구나 무섭게도 이런 변이는 유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이중 대물림 이론
이중 대물림 이론이란 이름과 다르게 유전자와 문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어느 문화권에서 높은지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인 지지가 강한 문화가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혹독한 아버지보다는 믿고 지지해주는 친구와 형들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약은 좋은 선생님과 멘토라고 하네요.
3. 행복의 단점
놀랍게도 행복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행복이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잘못된 행복을 추구하는 경우입니다.
더 행복해져야 한다는 강박으로 항상 쫓기고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이죠.
과연 내가 목표로 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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