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98~326 [ 나는 의지란? ] 사람과 동물을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가 '자유의지'입니다.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반면,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한다는 차이죠. 왠지 숭고해지면서 사람으로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나의 행동은 나의 의지의 결과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퇴근 후에 열공해야지!'라고 다짐해도 퇴근 후 바로 뻗어버립니다. 반면 누구는 밤을 새우며 열정적으로 자기 계발을 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1. 증오의 고리 심한 충격을 당한 사람은 몰라보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 독일의 많은 아버지들은 한순간 나치가 되어 잔인한 살육을 저질렀었죠. 과연 무엇이 이들을 돌변하게 만든 것일까요? 그 핵심에..
p.0~84 [ 가난이 서러운 메커니즘 ]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거지를 원치 않습니다. 더 많은 돈을 탐하는 욕심은 잘 알지만 그 반대는 어색합니다. 금수저가 아닌 대부분의 흙수저는 가난의 서러운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와 일터는 목숨을 거는 치열한 전쟁터 같습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1. 마음의 가난 마음이 가난해지지 말라는 조언을 종종 듣습니다. '그까짓 것'하면서 쿨하게 넘길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갖추라는 교훈입니다.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부자의 패시브 스킬이죠. 하지만 그 절약으로 내 마음까지 가난해지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2. 도깨비 눈이 되어 독하게 마음먹은 사람은 눈은 무섭습니다. 각오가 올곧음을 넘어 날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