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1~131 [ 답이 아닌 질문이 중요한 이유 ] 정답을 잘 맞히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교수님이 하는 말을 그대로 적어 내면 A+이 나온다고 하죠. 그 어마어마한 내용을 암기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답을 잘 알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많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답이 아닌 질문을 보라고 합니다. 어쩌면 질문이 잘 못 되어서 답을 찾지 못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 1. 자아를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제 더 이상 장래희망은 대통령이 아니며 취미는 영화 감상이 될 수 없습니다. 자아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 아닌 일이라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재밌어서 집..
죽고 싶다는 말이 안 나오는 날이 없다.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누군가 '죽겠다'라고 말해줄 정도이다. 죽으면 지금의 힘든 고통에서 해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공감이 된다. 죽음은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반면, 정작 죽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확한 자료를 정리한 것은 얼마나 될까? 저자 로란드 슐츠는 뭔핸 대학의 의과대학 도서관을 샅샅이 뒤져보았지만, 2층까지 쌓여있는 어마어마한 책 중에서 단 한 권의 책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책은 무려 1,400 페이지 짜리 어마어마한 분량이었지만, 정작 죽음의 과정을 다룬 내용은 단 9페이지 분량일뿐... 이런 상황에서 과연 나는 죽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 생각의 이유 ]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인간이라면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