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제로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감정이다. 자신감, 낙관, 만족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내린 결정이 있을 것이다. 2. 슬픔에 빠진 피실험자들은 산이 실제보다 더 가파르다고 느꼈다. 3. 긍정적인 그룹이 만점을 주는 비율이 더 높았다. 자신의 기분이 과제를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교사들의 87%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4. 분노에 빠진 사람은 일이 잘 못 되었을 때 개인의 잘못을 탓하고, 슬픔에 빠진 사람은 외부환경 탓을 한다. 5. 어떤 선택에 자신감이 생기는 건 컨디션이 좋기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완벽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일까? 6. 현실 세계에서는 아무리 좋은 의도를 품고 있어도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다. 7.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그..
p.209~289 (완독) [ 실험을 잘하는 방법 ] 실험은 과학실에서 하던 실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초고속 인터넷과 초연결망 기술은 효과적인 실험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때문에 일반 개인도 통계청 자료나 국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의미한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죠. 수많은 데이터를 읽고 거기서 유의미한 의미를 찾는 기술. 이런 분석 기술은 이제 기초교양이 될지도 모릅니다. ----- 1. 직관을 예방하는 실험 직관은 실험의 가장 큰 적입니다. 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고자 결석한 날 수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단에는 여기에 학교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보충 자료를 첨부했죠. 대부분은 두 번째 집단의 출석률이 가장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죠.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첫 번째 집단의 ..
p. 437~506 공자님은 법 없이도 살 수 있으시지만 저는 그러지 못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법과 부딪칠 수밖에 없죠. 대부분 평생 법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 문제가 생겨야 부랴부랴 알아본다고 합니다. 꼭 필요하지만 알기도 어려운 게 법입니다. - 1. 준법정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법에 대해 설문 조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꽤 옛날 자료이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네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적당한'과 '적절한'의 남발에 있습니다. 법 조항을 찾아보면 이런 단어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담당 공무원의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법을 알아야 이런 걸 고칠 수 있을 듯 합니다. 2. 법 공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