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0~160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목에 비결, 법칙 등이 적혀있어도 정작 내용을 보면 왠지 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경우 그 책은 독자와 협상에서 실패한 것일까요? 반대로 뻔한 내용이라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내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서 정말 좋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협상도 아는 만큼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 1. 시간 제약 이 세상 모두한테 공평한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죽음이죠. 죽음은 슬슬 불공평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시간만큼은 그 누구한테라도 차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손길은 ..
언제나 내 월급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릅니다. 그래서 갈수록 살기가 빡빡해집니다. 내가 절약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은행에 목돈을 입금해서 이자만 받아먹으며 마음 편히 사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 은행 이자는 이런 제 마음과는 다르게 1% 이내로 푹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한 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가 이런 이자 폭망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마이너스 금리가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훌쩍 다가온 것입니다. 두둥! 무엇이 신흥국인가!? 시각을 넓혀서 전 세계를 골구로 바라봅시다. 경제대국인 미국과 어마어마한 덩치의 중국이 가장 먼저 보일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애매합니다. 예전에는 선진국 하면 미국,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