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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차이는 더 심해질 것이다. Photo by Kristopher Roller

 

 

언제나 내 월급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릅니다.

그래서 갈수록 살기가 빡빡해집니다. 내가 절약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은행에 목돈을 입금해서 이자만 받아먹으며 마음 편히 사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 은행 이자는 이런 제 마음과는 다르게 1% 이내로 푹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한 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가 이런 이자 폭망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마이너스 금리가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훌쩍 다가온 것입니다. 두둥!

 

 

무엇이 신흥국인가!?

시각을 넓혀서 전 세계를 골구로 바라봅시다. 경제대국인 미국과 어마어마한 덩치의 중국이 가장 먼저 보일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애매합니다. 예전에는 선진국 하면 미국, 유럽, 신흥국하면 중국, 브라질 식으로 딱딱 구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경제가 혼란한 만큼 그 경계도 흐려졌습니다. 글로벌 경제를 파악하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을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선진국은 대체로 많이 아는 유명한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애매한 신흥국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신흥국은 영어로 Emerging Countries라고 하는데, Emerge는 떠오르다는 의미다. Photo by Ray Hennessy

 

신흥국(Emerging Countries)이라고 하며 '떠오르는 국가'라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경제 부흥중인 국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이 해당하는데, 사실 이 나라들은 신흥국이라기에는 너무 경제가 커져버렸지요. 그래서 지금은 영어로 Emerging이 아니라 Emerged라고 써서 '떠올랐던 국가'라고 따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현대의 진정한 신흥국이라고 하면 베트남, 방글라데시, 케냐, 카자흐스탄 등의 후발 신흥국을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선진국은 미국, 유럽 같이 덩치가 큰 누구나 알고 있는 잘 사는 나라들이고, 신흥국은 브라질, 중국, 러시아, 한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등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신흥국 중에서도 오래되고 덩치가 큰 '떠올랐던 나라'인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과 '떠오르는 나라'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케냐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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