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면에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면서 고난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어요. 2. 당시에 안병무 박사는 '민중'이라는 개념을 가져온 분이에요. 민통련(민족통일민중인동 연합)에 민중이 들어가잖아. 피압박 민중을 대중으로 규정한 거예요. 3. 기술과 매니지먼트가 필요해. 박정희는 그 역할을 재벌이 맡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했어요. 지금까지 우리 내수가 약해진 이유가 그때부터 자원배분을 불균등하게 해서 그런 거야. 4. 6월 항쟁은 한마디로 '조직적이며 평화로운 방식으로 군부독재를 종식시킨 위대한 시민운동'이에요. 5. 그때는 당선이 목표가 아니에요. 평민당 후보가 출마해 한 표라도 더 얻을 필요가 있었다고. 6. 정치권의 민주개혁 교두보를 만든다는 의미였지. 그런데 '황색돌풍'이 불면서 열 명 ..
1. 무의식 역시 독창성을 만드는 한 요소다. 2. 시들어가는 불꽃은 떠나가는 세월을 상징하고, 고통이 촉진되는 장소인 시간이 마을을 무겁게 짖누른다. 3. 문제는 물질이 아니라 방향이다. 다시 말하면 중요한 것은 실체적인 뿌리가 아니라, 성향이요, 고양이다. 4. 알코올조차 그를 따뜻하게 해주지도 위로해주지도 유쾌하게 해주지도 못했던 것이다. 5. 아르파공 콤플렉스는 우리는 우리가 흡수하는 것은 그 무엇도 잃지 않으며 우리가 흡수한 귀중한 그 모든 물질은 철저히 잘 저장된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6. 그래서 이런 결론, 즉 알코올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알코올처럼 탈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된다. 7. 지속적 승화와 구별하기 위해 우리가 변증법적 승화라고 명명하는 것을 찾아낼 수도 있다.
p.0~64 (시작) [협상의 법칙] 협상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협상이 가능하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저자인 허브 코헨은 지미 카터와 레이건 대통령 때 테러리스트와 협상 자문을 맡은 엄청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수천번의 협상 경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잘 배워서 연봉협상 때 써먹으려고 합니다! - 1. 정보∙시간∙힘 살면서 협상이 필요없는 편안한 인생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은 협상이 필요한 순간이 비일비재합니다. 연봉협상은 물론 가전제품을 살 때, 벼룩시장에서 흥정할 때 등 말만 잘하면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협상에 중요한 3가지 요소를 정보, 시간, 힘을 꼽았습니다. 협상을 위해서는 이 3가지를 잘 알아야 유리하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