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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면에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면서 고난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어요. 
2. 당시에 안병무 박사는 '민중'이라는 개념을 가져온 분이에요. 민통련(민족통일민중인동 연합)에 민중이 들어가잖아. 피압박 민중을 대중으로 규정한 거예요.
3. 기술과 매니지먼트가 필요해. 박정희는 그 역할을 재벌이 맡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했어요. 지금까지 우리 내수가 약해진 이유가 그때부터 자원배분을 불균등하게 해서 그런 거야.
4. 6월 항쟁은 한마디로 '조직적이며 평화로운 방식으로 군부독재를 종식시킨 위대한 시민운동'이에요. 
5. 그때는 당선이 목표가 아니에요. 평민당 후보가 출마해 한 표라도 더 얻을 필요가 있었다고. 
6. 정치권의 민주개혁 교두보를 만든다는 의미였지. 그런데 '황색돌풍'이 불면서 열 명 이상 당선된 거예요.
7. DJ가 정치 지원을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좀 모였지. DJ는 나를 '감옥 동지'라고 소개했어요. 싸우는 민주투사가 필요하다. 
8. 소모임에 집중했지. 주선한 사람들을 이삼십 명씩 모아놓고 선거운동을 한 거야. 하루에 보통 일곱 번, 많은 날은 열 번도 했어요. 선거 끝날 때까지 한 백 번쯤 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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