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85~352 [협상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 이 책의 펴낸 날은 무려 2001년 9월 10일입니다. 해외에서 건너온 책이니 작성된 것은 훨씬 더 이전이겠죠. 그렇게 오래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쓰인 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신선합니다. 집 거래할 때, 세금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전산 오류가 생겼을 때 등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사람을 생각해야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 1. 메모의 힘 회의할 때 꼭 막내보고 메모하고 기록하라고 시킵니다. 무척 짜증나고 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고된 노동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작업이 무척..
p.130~160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목에 비결, 법칙 등이 적혀있어도 정작 내용을 보면 왠지 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경우 그 책은 독자와 협상에서 실패한 것일까요? 반대로 뻔한 내용이라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내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서 정말 좋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협상도 아는 만큼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 1. 시간 제약 이 세상 모두한테 공평한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죽음이죠. 죽음은 슬슬 불공평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시간만큼은 그 누구한테라도 차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손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