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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5~352

 

[협상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

이 책의 펴낸 날은 무려 2001년 9월 10일입니다.

해외에서 건너온 책이니 작성된 것은 훨씬 더 이전이겠죠. 

그렇게 오래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쓰인 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신선합니다.

 

집 거래할 때, 세금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전산 오류가 생겼을 때 등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사람을 생각해야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

 

 

1. 메모의 힘

회의할 때 꼭 막내보고 메모하고 기록하라고 시킵니다.

무척 짜증나고 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고된 노동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작업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사진기 같은 기억력을 가져도 펜 앞에서는 무력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잘 적는 것만으로도 협상에서 반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2. 로봇을 넘어

아주 멋진 표현을 보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은행이나 가게에서 창구직원은 앵무새이자 로봇에 불과하다는 내용입니다. 

진짜 협상은 권한이 있는 사람과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불만이 생기거나 피래를 보았을 때 그 로봇을 지나쳐 상사를 만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건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3. 솟아오르는 무덤

과거 데일리라는 유명한 시카고 시장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무덤은 공동묘지의 한 구석에 있다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그 무덤이 솟아오른다고 합니다.

바로 수많은 사람들이 순례를 하는데 그 무게로 주변 땅이 가라앉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사람을 위한 협상을 하는 사람은 이런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을 보고 주변 사람한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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