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시 대표님은 '재야의 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주학살 진상 규명,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는 정치를 약속하셨습니다. 2. 난곡에 가보니 얘들이 집에 안 들어가요. 낮에도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웠어, 그러니까 영구 아파트는 짖겠다. 살던 곳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호소력이 있었겠지. 3. 경비가 부족해요. 잘 못 돼도 한참 잘 못 됐다는 생각을 했지.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후원해야 맞는 거잖아요. 4. 초선인데도 핵심적인 일을 다 맡으셨네요. 13대 국회 하면 저는 '광주 특위(5·18광주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특별 위원회)' 청문회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5. 검사조서를 찾은 일은 제보 덕분이에요. 80년 5월에 희생자들 검사를 맡았던 의사가 제보를..
p.209~285 완독 [왕이 될 것인가? 영웅이 될 것인가?] 사람은 모두 비슷비슷한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져보면 똑같은 핏줄인데도 누구는 왕이 되고 누구는 평민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인지 절망과 시련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한 이야기는 감동을 줍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등하고 기회가 보장된 사회라고 합니다. 하긴 과거 왕권 시대에 비하면 기회의 평등이라고 할 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합니다. 기회가 있고 없고 보다는 희망이 있냐 없냐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이 나를 영웅으로 만들어줍니다. - 1. 왕의 위엄 노르웨이어는 왕이 있다고 합니다. 권위적인 왕이 아니라 존경받는 왕이라고 합니다. 왕과 국민이 같이 스키를 타고,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