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81~223 [ 반사광 : 어둠에도 빛이 있다 ] 세상에는 모순이 가득합니다. 사람의 인품과 인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첫인상으로 결정됩니다. 또한 일벌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도 아닌데 열심히 일하라고 합니다. 마치 당나귀를 타고 가던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세상에는 완전한 선도 무조건적인 악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만의 기준들이 서로 충돌하는 것뿐이죠. 하지만 꽉 막힌 도로도 신호를 잘 지키면 뚫리는 법! 오늘은 나의 신호등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1. 모두가 옳다 진실이라는 말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사기꾼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을 아무리 조사해도 수많은 가짜 뉴스에 현혹되기도 합니다.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해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사..
p.0~104 (시작) [구독의 시대] 요즘은 뭐든지 구독하는 시대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넘어 이제는 자동차와 비행기까지도 구독합니다. 그런데 구독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뭐가 다른 것일까요? 그냥 일정한 돈만 내면 마음껏 이용하는 것은 똑같은데 말이죠. 거기에는 경제와 산업이 드디어 '제품'이라는 안경을 벗었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고객'은 그저 사주는 주체에 불과할 뿐이었지만 이제는 경제의 최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구독자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 1. 대 고객의 시대 요즘은 어느 회사든 당연하게 고객센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1900년대만 해도 그렇지 않았죠. 구독 시스템은 이런 고객의 위치를 최하단에서 최상단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바..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두 번째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이 미션에 대한 것이면 두 번째 질문은 고객에 대한 것이다. 고객이라고 하니 무척 마케팅스럽지만 각자 개인한테도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이다. 당신이 제공하는 가치를 인정하고, 원하며,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심지어 비영리조직이라고 고객이 있어야 수익이 생기고 운영이 된다. 고객은 기업이 돌아갈 수 있는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질문에서 회사의 미션을 정했다면 다음으로 고민할 차례는 바로 고객이다. 고객은 크게 2가지로 정의하는데, 가장 중요한 1차고객과 조직과 관계된 2차고객으로 이 둘을 전부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