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많은 지식을 쌓자(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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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전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나
" 이 세상은 오래전부터 전쟁의 연속입니다. " 고대 사회에서는 칼과 창을 들고 피 튀기는 전투를 했다면, 현대는 보이지 않는 칼과 생존의 압박이 전쟁같이 치열한 경쟁사회로 우리를 내몰고 있습니다. 덕분에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지만, 자기를 돌아볼 시간은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워라벨이나 소확행 같은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쟁 같은 경쟁 속에서도 누군가는 큰 성공과 수익을 거두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수십 년 동안 일해도 큰돈을 벌지 못하고 쓸쓸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과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그중에서 소수만이 성공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주 오래 전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십수백만 명이 싸우는 전쟁 중에..
2019.11.06 -
성장하는 독서란 무엇인가?
어릴 적에 공부를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해서 책 좀 읽으라는 잔소리를 엄청 들었다. 그때는 책을 안 읽고 지금은 바쁜 직장생활을 쪼개가며 책을 읽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한 번 찾아보니 유명한 CEO들은 일반인보다 엄청난 양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회장,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 교보생명 창업주 고 신용호 회장 등의 분들은 1000여 권 이상의 독서를 했다고 한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직장인 교육정보 사이트 스위치앤드시프트의 조사 결과 미국 기업 CEO들은 1년에 평균 6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읽는 책도 51%가 역사서, 58%는 성공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는다고 하였다. 빌 게이..
2019.10.26 -
정리는 왜 생각대로 되지 않을까?
무슨 일이든 어지럽히는 것은 쉽지만 정리하는 것은 어렵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기껏 열심히 책을 다 읽었지만,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책의 중요 내용을 쭉 정리하다 보면 점점 내용은 산으로 가고,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리와 손이 따로 놀고 있게 된다. 그래서 독서 모임에서 소감을 발표하는데, 내가 쓴 거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이상하게 적은 적도 있다. 그럼 왜 이렇게 책을 정리한다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 생각이 문제일까? 방법이 문제인 걸까? 저자도 이와 마찬가지의 고민을 하였다. 벽돌 한 장부터 제대로 쌓아야 균형 잡힌 집이 완성되듯이,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야 머릿속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다고 ..
2019.10.23 -
위대한 독서가는 어떻게 책을 읽었나?
책을 어떻게 읽어야 잘 읽는 것일까? 책 읽는 거 좋은 거야 잘 아는 내용인데,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구는 좋은 글을 써서 큰 인기를 끄는데, 나는 다 읽어도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과연 책을 잘 읽는 사람은 나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마침, 이 질문에 대한 좋은 책이 있다. 이번에 추천받은 "메모 독서법"이라는 책인데, 목표가 정확한 심플한 커버부터가 맘에 들었다. 내용은 책에 메모를 하면서 내용도 더 잘 기억할 수 있었고, 나중에는 그 내용으로 글도 쓰면서 유명한 블로거가 되었다는 것이다. 책에 밑줄을 치거나 간단히 메모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메모의 방법과 활용은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메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
2019.10.23 -
[죽음의 에티켓] 망자는 하늘로, 시신은 땅으로
할로윈 축제는 무척이나 재밌는 것이 많다. 다양하고도 참신한 괴물 분장, 죽음과 관련된 재밌는 상품들, 할로윈을 소재로 한 재밌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것들이 생각난다. 예전에 할로윈 축제를 준비로 관장식이나 해골 작품을 만들었던 기억도 난다. 죽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날인 만큼, 죽음과 삶이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는 날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죽음은 평소 잘 인지하지 못할 뿐 항상 곁에 있다.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결코 멈출수 없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것이다. 목에 나는 두뚝 소리는 점점 심해지고, 어깨 근육은 점점 딱딱해지며, 관절은 더 아프게 쑤시는 걸 보면 하루하루 실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제 죽음의 마지막 단계를 소개할 차례로 매장과 화장이 남아있다. 하지만 단순히 불에 태우..
2019.09.27 -
[죽음의 에티켓] 죽음의 절차와 관련서류
죽음은 아직 불확실한 영역이다. 심지어 언제 죽음이 시작하는지 모른다. 그 기준도 사람마다 제각각일 수 있다. 죽음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반대로 삶이란 무엇이냐는 질문과 통한다. 삶은 생명을 의미하는데, 그럼 생명의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죽음이 숨을 멈추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없듯이, 삶 또한 숨을 쉬는 것이라고 쉽게 정의할 순 없다. 저자는 죽음을 정의할 수 없기에 그 과정을 하나씩 조사하였다. 삶이 성장하는 과정이 있듯이, 죽음도 각각의 과정이 있는 것이다. [ 사후경직 ] 액틴, 미오신, 아데노신삼인산 아마 죽음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과정은 바로 '사후경직'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횟집에서 신선한 회는 꿈틀거리고,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신선한 고기가 살짝 움직이..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