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관종의 조건 / 2023-07-04 / 진리보다는 인식을. '피아노를 사세요'보다는 '피아노를 파세요'라고.

 

1. 농공학 교수 막시밀리안 링겔만. 수레를 끄는 말 두 마리의 합이 말 한 마리 능력의 2배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 4명일 땐 77% 여덟 명 일 땐 49%에 불과했다. 여덟 명이 밧줄을 끄는데 4명이 끄는 것보다 낮은 힘을 보인 것이다. 
3. '친밀하다'라는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일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서로에게 업무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4. 제1차 세계대전은 대중을 설득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지위를 단숨에 격상시켰다. 대중의 마음을 한순간에 조종할 수 있음을 깨닫고.
5. 특정 상품에 대한 구매를 직접 부추기기 보다는 감정의 기류를 뒤흔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
6. '피아노를 사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기존의 상술이었다면 이와 반대로 '피아노를 저한테 파세요'라는 말이 고객의 입에서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
7.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되었다. 
8.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브랜드와 목표 소비자의 자아를 일치시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