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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합하는 요인들은 우리에게 낯선 사람을 모호하고 복잡한 존재로 보도록 강요한다. 
2. 약을 과다 복용하는 사람들은 전체의 1.5%가 사망한다. 석스턴은 사망 가능성이 아주 낮은 자살 방법과 결합되었다.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3. 자살시도에 대해 열성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합 이론은 정반대의 가르침을 준다. 낯선 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라. 낯선 사람의 세상을 살펴보라. 
4. 결과는 어땠을까? 아무것도 없었다. 세동네 모두에서 절도 건수가 똑같았다. 순찰을 강화한 지역의 주민들은 조금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5. 88%는 총에 눈에 띄기라고 하면 곧바로 직통전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석 달 넘게 858차례 호별 방문한 뒤에 얼마나 많은 전화가 왔을까? 두통이었다.
6. 하지만 그들이 놓친 부분은 적극적인 순찰은 범죄가 집중된 장소에만 국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캔자스시티는 결합 실험이었던 것이다. 
7. 교통안정청이 평균적으로 한 해 17억 개의 가방을 검색하는데 그중에서 불과 몇 천 정의 권총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안다. 적중률이 0.0001%인 셈이다. 50년을 일해도 평생 총을 한 자루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8. 한 쪽 브레이크 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정차시킨 악명 높은 그 사건에서 그의 의심을 산 것은 운전자가 "부자연스럽고 불안해 보인다"라는 점이었다. 
9. 패스트푸드가 있다면 운전자가 바쁘고 차를 방치해둘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해당 모델의 연수에 비해서 주행거리가 많은가? 낡은 차에 새 타이어가 끼워져 있나? 
10. 건초더미에서 범죄자라는 바늘을 찾으려 한다면, 세상은 무척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대부분이 하는 합리적 계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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