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있다는 건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그대로 한 겁니다. 합리화해서 그렇듯 하게 설명해버린 것이에요. 2. 실제 세계에서는 우리의 의심을 압도할 만큼 충분한 증거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린다. 3. 르네상스는 의심을 품었다. 그러면 르네상스는 메이도프 펀드의 보유지분을 매각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르네상스는 자본을 절반으로 줄였다. 4. 폰지사기 주모자로 폭로된 후, 그 이유를 물었다. "관리자로써 저는 그게 정말 사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5. 폰지사기를 하는 게 분명해요.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한 일이라곤 전화를 집어 드는 것뿐이었죠.
1. 들을 때는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듣는 것은 상대방의 말에 동의할지 말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 2. 듣는 행위는 상대방과 우열을 가리는 스포츠가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식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지금 이 말에 뭐라고 응수하면 상대방한테 내가 똑똑하다는 걸 보여 줄 수 있을까?' 3. 대화는 탐정 게임이다. 상대방으로부터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는 게임 말이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들을 수가 있지?' 4. AWE(그밖에 또 있나요? And What Else?) 질문을 두세 번 던져야 문제의 본질이 확연히 드러난다. 5. 마약 어떤 수단도 동원할 수 있고, 돈도 문제가 안된다면 어떤 방법을 쓰겠습니까? 6. 어떻게 진행하라고 일러주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