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84 [ 가난이 서러운 메커니즘 ]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거지를 원치 않습니다. 더 많은 돈을 탐하는 욕심은 잘 알지만 그 반대는 어색합니다. 금수저가 아닌 대부분의 흙수저는 가난의 서러운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와 일터는 목숨을 거는 치열한 전쟁터 같습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1. 마음의 가난 마음이 가난해지지 말라는 조언을 종종 듣습니다. '그까짓 것'하면서 쿨하게 넘길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갖추라는 교훈입니다.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부자의 패시브 스킬이죠. 하지만 그 절약으로 내 마음까지 가난해지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2. 도깨비 눈이 되어 독하게 마음먹은 사람은 눈은 무섭습니다. 각오가 올곧음을 넘어 날카로워..
p.734~794 (완독) 드디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출처까지 포함하면 820 페이지가 넘어가는 엄청난 두께입니다. 그만큼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주한 만큼의 장대한 여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노인의학이라는 생소한 개념이 어떻게 태동하여 여러 위기를 맞이하고 성숙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약하지만 앞으로의 초고령의 사회에서 노인의학은 절대 군주가 될 것입니다.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진 자만이 왕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 1. 환자의 존엄성 현대 의학과 의료의 문제점이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원을 HR(인간자원)이라 하듯, 환자는 마치 정자세로 꽂아야 작동하는 기계와 같다는 문장은 안쓰러우면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자신의 존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