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일까? 우리가 다루는 상품의 본질은 상품이 아니라 '플랫폼' 이기 때문이다. 2. 상품 하나가 아니 소비자의 심리와 상품의 본질에 더 집중한다. 3. 국가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가 이미지 브랜드'가 어떤지는 생각해 보는 것이다. 4. 떡장수가 떡은 안 팔고 양말이나 옷을 판다고 하는 격이다. 얼마나 신뢰할 수 있겠는가? 5. 따라 하기에 길들여진 사람이 나중에 가서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겠는가? 6. 매출 10억을 달성하였는데, 그중 90% 이상이 3D 안경으로 이룬 것이다. 7. 그러나 상품의 핵심을 '아름다움'으로 설정하면 고객의 감성을 건드리는 일로 변모한다.
1. '엇비슷'이라는 한국말을 알면 미래 세상이 보인다. '엇'은 엇박자처럼 이질성을, '비슷'은 동질성을 나타낸다. 2. 엇은 1과 0의 디지털과 같고, '비슷'은 연속체의 아날로그와 같다. 양지를 함께 보는 인간만이 디지로그의 미래형 인간이 된다. 3. '나들이'는 '나가다'와 '들어오다'의 대립 어를 한 데 합쳐놓은 말이다. 외출은 '나가면서 동시에 들어오는 행위'가 아닌가. 그런 게 아니라면 영원히 들어오지 않는 가출이다. 4. 강을 다 건넜으면 타고 온 뗏목은 버려야 한다. '된다'라는 말 못지않게 버리라는 말을 잘 쓰는 한국인 아닌가. 잊어버리고, 놓아버리고, 내버리고. 5. 왜 아침은 이렇게도 아름다운가. 아직 그 빛 속에 어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녁노을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다. 다가오..
p325~380 인류는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아주 열정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자며 노동력이 나의 자랑이자 국가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젊음을 추종하고 늙음을 경시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동안 외면해왔던 것을 되돌아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1학기가 산업화를 배웠다면 2학기로 노년화를 배울 차례입니다. ---- 1. 정제된 아름다움 젊음은 좋습니다만 절대선일 순 없습니다. 이를 몰랐던 길가메시 대왕님이나 진시황제나 부질없는 욕망에 사로잡혔죠. 늙음은 결코 추하지만 않습니다. 꽃은 필 때만 아름답지 않습니다. 낙화할 때까지도 꽃은 꽃이듯이 늙었다고 내가 내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2. 대화의 가치 학교에선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집에서는 부모님을 말씀을 잘 들으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