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니스] 덕, 감정의 나이, 금속조각 2020-05-28 Thu
p.115~165 읽을수록 뒤통수를 팩트로 맞는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고요는 명상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주로 나오는 개념입니다. 어린 시절 무언가 미친 듯이 몰입해서 밤새도록 하는 것이 있었는데(게임 같은 거) 요즘은 그럴 체력도 의욕도 없지요. 어릴 적 순수한 집중력은 대체 어디 간 것일까요? 혹은 무엇이 그 소중한 보물을 감추어 버린 걸까요? 그 범은 바로 자신입니다! 덕, 그 흔들림 없는 판단 고대의 철학자 세네카는 말했습니다. 덕이란 진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요.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참으로 왜곡된 삶을 살았습니다. 돈은 쓸모없다고 했지만 막대한 부를 모았고, 평화를 주장했지만 폭군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죠. 네로 황제..
독서기록/독서일기
2020. 5. 2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