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3] 생화학 무기 / 인종의 소용돌이 / 단맛의 욕구
p.445~523 [섞이고 섞여서 발전하는 사회] 순수하다는 말은 왠지 허구적으로 느껴집니다. 지금 같은 글로벌과 초연결 시대에 순수혈통이라는 말은 왠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근대의 역사는 사람들을 고유의 색상이 없어질 정도로 얽히고 섞여버립니다. 그렇게 진흙 같은 세상에서 연꽃 같은 기술과 혁신이 꽃을 피웁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은 분할되어 있던 세상을 뭉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1. 생화학 무기 : 잎마름병 현대의 과학기술은 무척 위대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 생각이 깨졌습니다. 근대에서부터 이어져오던 잎마름병은 아직도 미 국방부의 생화학 무기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바로 마이크로시쿨러스 울레이라는 고무나무 잎 바름병의 병균입니다. 천연고무나무의 대체제를 만드는 데는..
독서기록/독서일기
2020. 11. 2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