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15~367 (완독) [ 진실의 상처 ] 학교에서 심한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내가 뭐 틀린 말 했냐!!" 거짓말, 심한 말, 심지어 부모님을 놀리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해서는 안 될 말은 그런 말이 아닌 바로 '사실'입니다. 거짓말의 상처는 생채기로 남지만, 진실의 상처는 눈을 가려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날 만큼은 마음속에 악마를 품게 됩니다. ----- 1. 튕겨내지 못하는 말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그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는 화살이 있습니다. 사실과 진실은 자신감일 수 있지만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말에 상..
p.168~233 지중해식 기후라고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이 생각납니다. 과연 지구 상 최고의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은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분명 아름다운 지중해 날씨와 혹독한 시베리아의 눈보라는 다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1. 시즈 더 모먼트 '카르페디엠'만큼이나 지중해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사랑의 맹세는 아무런 증거를 남기지 않고 백사장처럼 말끔하게 씻겨 내려갑니다. 그래서 한 순간순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따사로운 햇살은 영원이란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2. 톨스토이의 인터뷰 순간에 집중하려면 쓸데없는 걱정을 버려야 합니다. 러시아의 대부 톨스토이의 인터뷰 사례가 소개되는데 이 짧은 문장이 가진 무게는 엄청납니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