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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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낮춰라] 등골 절제술 / 철도 옆 초등학교 / 놀라운 청각 체계
p.120~194 [ 안경과 보청기는 다르다 ] 어릴 적 게임을 많이 해서 눈이 무척이나 나빠졌습니다. 과거였다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금세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안경을 껴서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을 수 있죠. 마찬가지로 귀가 안 좋으면 보청기를 낍니다. 그런데 안경을 끼는 것만큼 보청기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청각 손실은 영구적일뿐더러 수술도 무척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헤드폰과 이어폰을 빼고 귀를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 1. 등골 절제술 내이 수술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등골 절제술입니다. 등골이 들어가서 허리 쪽 수술 같지만 귀를 째는 수술입니다. 내이에 있는 청소골 중 하나인 등골뼈를 이식물로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수술이지만 청각 수술..
2021.04.04 -
[볼륨을 낮춰라] 위험한 일상 / 이명의 공포 / 침묵의 절단
p.46~120 [ 일상은 위험하다 ]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과적 차량들, 야근과 철야에 찌든 사람들. 몸에 안 좋지만 자주 먹는 달달한 야식들과 커피. 건강하지 못한 일상은 단연 이런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소음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 들었던 오토바이 엔진 소리와 차량의 경적소리. 개업한 식당에서 크게 틀어놓은 음악 소리. 이런 소리로 인해 일상을 사는 것만으로도 청각 장애의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1. 위험한 90dB의 일상 자동차의 경적, 오토바이 소리, 청소기 소리, 헤드폰 소리 등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런 소리는 무려 90dB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소리에 지..
2021.04.04 -
[볼륨을 낮춰라] 시작보다 청각 / 가장 작은 뼈 청소골 / 목표를 듣는 법 - 시작
p.0~46 (시작) [ 보기보다 듣기 ] 장애라고 하면 시각 장애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온 세상이 암흑이고 생활이 엄청 답답하겠죠. 하지만 의외로 시각보다 청각 장애가 더 괴롭다고 합니다. 오늘은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배웠습니다. ---- 1. 시각보다 중요한 청각 시각과 청각을 잃은 사람 중 헬렌 켈러가 유명합니다. 무려 19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 충혈이라는 큰 병을 않았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시각보다 청각이 거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합니다. 시각은 사물에 대한 문제지만 청각은 사람에 대한 문제입니다. 2. 가장 작고 중요한 뼈, 청소골 듣기 위해서는 고막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청각에는 뼈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청소골입니다. 우..
2021.04.04 -
[한국현대사] 4월 남북연석회의 / 망국적 단독선거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p.135~169 [ 통일을 위하여 ] 한 민족인 분단되어 사는 경우는 무척 드뭅니다. 더구나 외부 세력의 침략으로 강제 분단된 아픔은 깊습니다. 수많은 애국열사들의 자주통일과 전체 투표를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런 열망을 무시해버립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분단선입니다. ---- 1. 1948년 4월 남북 연석회의 미국은 민족분단과 남한 단독선거로 남한을 침략하고자 합니다. 이에 반발하여 1948년 3월 12일에 김구, 김규식, 조소앙 등 애국인사 7인은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김규식, 안재홍의 민족자주 연맹도 결의문을 발표하죠. 이윽고 정당, 사회단체는 통일독립운동자 협의회를 결성합니다. 이런 저항의 불길은 점점 펴져나가 4월 19일, '남북한 제 제당 사회단체 연석회의'가 개최됩니다...
2021.03.29 -
[한국현대사] 2차 미소 공동위원회 / 유엔의 문제점 / 2·7 구국투쟁
p.110~135 [ 혼돈의 1947년 ] 근현대사를 배울 때마다 우리 조상님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격렬히 투항한 정신은 보고 배워야 할 점입니다. 반면 자기 잇속만 챙기기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쓰레기도 있습니다. 민족을 잊은 놈은 천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 1. 1947년 2차 미소 공동위원회 우리나라는 전쟁 후 미국의 도움으로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미국은 우리나라를 꿀꺽하려는 욕심만 가득 차 있었죠. 1947년 5월 21일 제2차 미소 공동위원회에서 북한 1300만, 남한 5200만 명이 신청서가 제출되었죠. 하지만 당시 북한의 인구는 450만 남한의 인구는 950만에 불과했습니다. 미군이 얼마나 한반도..
2021.03.29 -
[한국현대사] 모스크바 삼상회의 / 국방경비대 / 10월 인민항쟁
p.60~110 [ 왜곡과 배반 ] 같은 민족끼리의 싸움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엄마 아빠가 서로 싸워도 괴로운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볼 때마다 쓰라립니다. ---- 1. 모스크바 삼상회의의 왜곡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개입의 명분은 한반도의 독립입니다. 하지만 1945년 12월 16일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미국은 불순한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원래 모스크바 삼상회의의 내용은 조선 민중의 주권 행사를 도와주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제국주의적 침탈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동의했죠. 하지만 미군은 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남한에는 소련이 신탁통치를 할 거라는 완전 날조를 해버립니다. 심지어 이승만을 위시한 친일파들은 미국이 독립을 도와준다고 선동까지 하죠. 2. 배반의 ..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