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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0~110

[ 왜곡과 배반 ]

같은 민족끼리의 싸움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엄마 아빠가 서로 싸워도 괴로운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볼 때마다 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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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스크바 삼상회의의 왜곡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개입의 명분은 한반도의 독립입니다. 

하지만 1945년 12월 16일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미국은 불순한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원래 모스크바 삼상회의의 내용은 조선 민중의 주권 행사를 도와주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제국주의적 침탈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동의했죠.

 

하지만 미군은 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남한에는 소련이 신탁통치를 할 거라는 완전 날조를 해버립니다.

심지어 이승만을 위시한 친일파들은 미국이 독립을 도와준다고 선동까지 하죠.

 

 

2. 배반의 국방경비대

이런 선동과 날조에 분노한 민중은 저항합니다.

그런데 미군정은 이런 저항을 폭력으로 억압해버리죠.

국방경비대라는 조직을 만들어 독립투사를 때려잡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이때 국방경비대에는 박정희도 포함되어 있죠.

 

 

 

3. 10월 인민항쟁

우리나라는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불굴의 민족성을 키웠다고 하죠.

미군정의 폭력에 대항하여 1946년 10월 1일 인민항쟁을 일으킵니다.

다른 말로 대구 10·1 사건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공장의 노동자과 시민, 학생들이 미군은 물러가라는 외침이 울렸습니다.

 

 

하지만 미군정은 이번에는 탱크까지 동원하여 무력 진압하였습니다.

이는 더 큰 불씨가 되어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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