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이해찬 회고록 / 203-08-14 /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을 다양한 사람들.
1. 어떤 녀석이 도서관 앞에서 "불이야" 하고 막 소리 지르고 있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얘들이 뛰어나와. 그 앞에서 플래카드를 펼치니까 자연스럽게 시위대가 만들어졌어요. 2.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총학생연맹)은 전국 단위 학생운동이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3. 기독교 신자가 있었는데 '막달라 마리아'라는 별명을 붙여줬어요.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거기서 봤어. 4. 긴급조치 9호 : 1975년 5월 13일에 시행. 5년에 걸쳐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긴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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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