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42~279 [절벽을 향해 뛰어드는 레밍] 한 때 인도에서 코브라가 너무 많아져 사람을 해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코브라 머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분명 코브라 머리는 많이 수집되었는데 죽는 사람은 여전합니다. 알고 보니 사람들을 코브라를 대량으로 키워서 돈만 타갔던 것이죠. 모두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가는 절벽을 향해 뛰어가는 레밍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게 주식 시장의 현실입니다. 무섭네요. -- 1. 쥐꼬리 같은 경제 주식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주식으로 때 돈 벌었다는 사람을 쫒아가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때 베트남에서 쥐가 많이 서식하자 쥐꼬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
p.180~241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에는 온갖 유혹이 넘쳐납니다. 대표적으로 보이스 피싱 같은 사기가 있죠. 살면서 누구나 그런 사기꾼의 술수에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 순간의 욕심과 혹심에 당하는 것이죠. 나를 지키려면 우선 감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여유와 침착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 1. 트롤리 문제속 편향.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가 있습니다. 내 앞에는 차선을 바꿀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문제는 열차가 있는 차선에는 5명의 사람이, 다른 쪽에는 내 친구 1명이 있다는 것이죠. 이때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많이들 들어본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자의 대답은 충격적입니다. 이런 ..
p.133~179 [감정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능성과 확률은 다릅니다. 예전에 멋진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당신이 성공할 확률은 0.0001%입니다. 포기하세요" 그러자 주인공은 "그럼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라고 합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말이지만 머리를 비우고 차갑게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만한 단순한 것입니다. 문제는 감정이 이성보다 거대하고 선행한다는 것이죠. 현실에서도 감정적으로 충동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났다면 지각도 안 하고 편하게 오는 건데!) --- 1. 가능성이 아닌 확률 우리는 과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내 소유물들을 뛰어나고 가치 있게 보입니다. 때..
p.94~132 [사람이 바뀌지 않는 이유] 사람의 고집만큼 위대하고도 튼튼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고 동물이고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게 하면 단단히 삐집니다. 어쩌면 식물도 그럴지 모릅니다. 이런 고집은 나의 절대 분멸의 특징일까요? 아님 내가 잠시 가지고 있는 성격 중 하나일까요? 인생에서 크나큰 실패를 당하고도 자수성가하는 멋진 영웅도 있습니다. 반대로 현실과 사회를 비난하며 평생 자기 멋대로만 사는 악당도 있죠. 그래서 변화하려면 우선 자기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 1. 편향의 오류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대충 만든 탑은 무너집니다. 그만큼 시간과 돈을 들였으니 무너지게 둘리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투자한 것을 매몰 비용이라고 하며, 이것이 클수록 포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