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 242~279

 

[절벽을 향해 뛰어드는 레밍]

한 때 인도에서 코브라가 너무 많아져 사람을 해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코브라 머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분명 코브라 머리는 많이 수집되었는데 죽는 사람은 여전합니다.

알고 보니 사람들을 코브라를 대량으로 키워서 돈만 타갔던 것이죠.

모두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가는 절벽을 향해 뛰어가는 레밍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게 주식 시장의 현실입니다.

무섭네요.

 

--

 

1. 쥐꼬리 같은 경제

주식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주식으로 때 돈 벌었다는 사람을 쫒아가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때 베트남에서 쥐가 많이 서식하자 쥐꼬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쥐를 죽이지 않고 많이 키워서 꼬리만 잘라 돈을 챙겼죠. 

이런 동질성은 시장을 경직시키고 거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살아있다고 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하는 것도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2. 인간과 직관의 반비례

투자에서는 직관만큼 무서운 게 없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의 기본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사람이 기본인 업종일수록 직관의 힘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규칙과 시스템을 잘 세우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입니다.

나는 어떤 주식에 투자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산업을 택할 것인지 정해야겠습니다.

 

3.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사람은 언제 천사가 되고 악마가 될까요? 혹은 언제 강해 지거나 약해질까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문어나 카멜레온처럼 환경에 따라 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동 투자는 사람을 무척이나 평범하게 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자질이 아니라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 

전기충격 실험을 아시나요? 권위자의 말에 높은 전기충격까지 가하는 충격적인 실험이죠.

이 실험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상황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